침대 매트리스 고르는 법 및 현재 시장 상황
오늘은 침대 매트리스 고르는 법 대략적인 과정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정말 오랫동안 기술력과 브랜드를 앞세우며 자신들만의 사업영역을 이루어오고 있었는데요, 국내에서는 유명한 카피인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람의 인체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 가치를 높여온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런 브랜드의 기술력을 무시할수는 없으나 거품을 뺀 가격 경쟁력과 소재에 집중한 2차 브랜드가 나타나며 최근의 침구류 시장은 정말 혼돈의 시기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실제로 매트리스를 선택하면서 고려한 몇 가지 과정 중 기본적인 과정을 한 번 안내해보겠습니다.
스프링 vs 메모리폼 vs 하이브리드
가장 큰 차이로는 기본적인 스프링침대와 메모리폼 그리고 두 가지를 합쳐놓은 하이브리드 형태가 있습니다. 오래 전의 침대를 선호하는 분들은 수프 링형 중에서도 전체 스프링이 하나로 묶여있는 통 스프링 형태의 본넬 스프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단단하기에 평소 방바닥에서 주무시던 분들이 침대로 옮겨 생활했을 때 이질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본넬 스프링 형태는 한 곳에 하중이 몰릴 때 주변도 덩달아 움직이기에 두 명이서 함께 사용할 때 서로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단단한 형태로 몸을 받쳐주기 때문에 허리가 안 좋거나 허리 수술한 분들은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형태입니다.
메모리폼 형태는 라텍스와는 약간 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폼형으로 묶어서 보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간편히 말하면 스펀지 형태이지만 단단하고 부드러운 방식이 있으나 여러 소재의 차이로 인해 가격 편차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사실 소비자들은 크게 관심 없지만, 미세한 차이가 만족도를 좌우한다는 전문적인 견해도 많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하이브리드 형태는 하단에는 스프링, 상단에는 얇은 메모리폼을 붙여 만든 방식으로 최근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보완해서 만들어졌으나 이 방식을 살펴보자니 바닥 스프링의 형태와 강도 그리고 상단 메모리폼 토퍼의 재질과 경도 등 여러 가지 측면이 고려되어 선택이 더욱 어렵게 된 것이 현실입니다.
우선 침대 매트리스를 고를 때는 무엇보다 앞서 사용하는 사람들의 성향과 특징을 고려해야 합니다. 2명이서 사용할 것인지 혼자서 쓸 것인지를 알아야하고, 건강한 사람인지 허리나 다른 신체 부위에 부상이 있는지 등을 미리 고려해야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자신의 건강상태와 함께 사용하는 당사자의 의견도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제삼자인 가족이 보는 입장과 본인의 생각은 또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대 선택의 중요성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생각입니다. 본인이 부드러운 것을 쓰고 싶지만 몸상태 때문에 단단한 것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을 테고, 반대의 경우도 생길 것입니다. 이럴 때는 좀 더 과학적인 측면에서 의사의 조언을 듣거나 경력 오래된 매트리스 판매직원의 눈썰미도 중요합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나 이는 브랜드와 제품의 선택에서 조절할 수 있으니 수면의 질을 위해 어느 정도는 감수하는 대담함을 갖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지금은 큰돈의 차이일지 모르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수면으로 건강을 해하게 된다면 그만큼 바보 같은 일도 없을 것입니다.
최고의 고급 소재가 아니더라도 10만 원 대 부터 100만 원이 넘는 가격대가 다양하게 분포되어있는데요, 적당히 20~40만 사이라면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고가의 제품이 소재와 다양한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더욱 유리하겠지만 부담 느끼지 않을 적당한 용기로 건강을 포기하지는 않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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